[스페셜경제=홍찬영 인턴기자]세종대학교는 세종연구원과 공동으로 지난 14일 서울 세종호텔에서 윤정원 아마존웹서비스 코리아 공공부문 대표를 초청해 ‘4차 산업혁명, 우리는 어디에 있나’ 이라는 주제로 세종포럼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AWS는 미국 아마존의 클라우드 컴퓨팅 사업부다. 클라우드 서비스란 인터넷으로 연결된 컴퓨터에 데이터 등을 저장해두고 필요할 때마다 꺼내 쓸 수 있는 IT의 한 방식이다.


이날 윤 대표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하여, 어디서나 쉽고 빠르게 접근할 수 있는 클라우드 방식이 핵심 사업으로 떠올랐다”고 말했다. AWS는 고객 맞춤 서비스로 클라우드 시장을 리드하고 있다. AWS는 전 세계 클라우드 시장의 44%이상을 차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국에서는 연세대, 서울대 병원, 인하대 등이 AWS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으며 미국항공우주국(NASA) 제트추진연구소(JPL), 식품의약국(FDA)도 AWS의 주요 고객이다.


또한 그는 AWS의 장점을 보안성이라 강조했다. AWS는 고객 데이터를 100% 암호화해 보관한다. 또한 다양한 툴을 이용해 해킹, 바이러스 등의 위협을 차단했다. 클라우드는 기업의 IT 관련 지출을 크게 감소시키는데, 미국 노트르담의 경우 클라우드 도입 후, IT관련 부서의 지출이 40% 줄었음을 확인했다.


이요섭 세종연구원 이사장은 “윤정원 대표의 좋은 강연에 감사드린다. 미래사회는 클라우드 서비스, 무인자동차, 인공지능, 그리고 공유경제 등 4차 산업혁명이 주도할 것이다. 우리나라도 선진국에 뒤처지지 않도록 규제를 완화하고 적극적으로 세계 IT발전에 발맞추어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사진제공=세종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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