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오는 3월 1일 창립 50주년을 앞두고 기념 엠블럼과 슬로건을 래핑한 홍보 항공기 10대를 올해 말까지 운영한다. 홍보 항공기는 2월 14일 저녁 샌프란시스코로 향하는 KE025편을 시작으로, 차례로 래핑을 마친 후 다양한 노선에 투입되어 대한항공의 창립 50주년을 전 세계에 알릴 예정이다. 사진은 대한항공 창립 50주년 기념 홍보 항공기 이미지(B777-300ER)


[스페셜경제=윤성균 기자]대한항공 창립 50주년을 기념하는 홍보 항공기가 하늘을 누빈다.


대한항공은 다음 달 1일 창립 50주년을 앞두고 기념 엠블럼과 슬로건을 래핑한 항공기 10대를 올해 말까지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항공기에 래핑되는 기념 엠블럼은 창립 50주년을 기념하는 수사 ‘50’에 우리 고유의 태극문양을 적용하고 그 위로 대한한공의 항공기가 날아가는 모습을 역동적으로 표현했다.


기념 슬로건인 ‘Beyond 50 Years of Excellence’는 국적 항공사로서 우리나라 항공 산업을 발전시켜 온 대한항공의 지난 50년의 노력을 발판으로 삼아 변화와 혁신을 통해 앞으로의 50년을 새롭게 만들어나가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기념 엠블럼과 슬로건 제작에는 회사를 위해 열심히 뛰어온 전 임직원이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


대한항공이 운영할 50주년 기념 홍보 항공기는 A380-800, B787-9, B777-300ER, A220-300 및 금년 중반 도입 예정인 B737-8 MAX를 포함해 각 2대씩 총 10대다.


래핑 항공기는 14일 저녁 샌프란시스코로 향하는 KE025편 B777-300ER을 시작으로 세계 여행을 시작했다.


다른 항공기들도 차례로 래핑을 마친 후 전 세계 네트워크를 자랑하는 대한항공의 다양한 노선에 투입될 예정이다.


(사진제공=대한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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