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 이미나 동문


[스페셜경제=홍찬영 인턴기자]세종대학교는 만화애니메이션학과 이미나 동문이 미국의 게임회사 Hi-Rez Studios의 콘셉트 아티스트로 활약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이미나 동문은 현재 게임 캐릭터 디자인과 캐릭터 스킨 디자인을 담당하고 있다. 게임 아이템이나 게임 특수효과, 웹사이트의 전체 레이아웃을 디자인하기도 한다.


그는 유학을 통해 미국에 취업했다. 그는 한국에서 3D 애니메이터로 일했지만, 그에게는 창작 디자인에 대한 갈망이 항상 존재했었다. 콘셉트 아트를 공부하기 위해 미국으로 유학을 떠났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아카데미 오브 아트 유니버시티(Academy Art of University)에서 Visual Development 석사과정을 공부했고, 졸업 후 Hi-Rez Studios에 입사할 수 있었다.


그는 “희망하는 국가의 외국인 정책과 취업에 대해 철저한 사전 조사를 해야 한다”고 조언했으며 해외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에게 “졸업 후 무작정 해외로 떠나기보다는, 한국에서 일하며 충분한 경력과 포트폴리오를 만든 후에 해외로 가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이어 “외국에서 일하며 사는 것이 힘든 점도 있지만, 다른 것을 체험할 좋은 기회이자 경험이라고 생각한다.”며 “더욱 실력을 쌓아 좋은 프로젝트에 많이 참여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세종대학교는 1996년 4년제 최초로 만화애니메이션학과를 개설했다. 국내외 웹툰 산업 및 애니메이션, 게임, 캐릭터 산업계 전문 인력을 배출하고 있다. 개인별 심화교육 정도에 따라 만화와 애니메이션 콘텐츠 기획 및 제작 관련 전 분야로의 진출이 가능하다.


[사진제공=세종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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