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순자 자유한국당 의원이 12일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경기도 안산시 단원고 학생 250명을 위한 명예졸업식에 참석해 희생자에 대한 묵념을 하고 있다.

[스페셜경제=신교근 인턴기자]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경기도 안산시 단원고 학생 250명(미수습 2명 포함)을 위한 명예졸업식이 12일 오전 10시 단원고 강당에서 열렸다.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인 박순자 자유한국당 의원은 이날 명예졸업식에 참석해 "지난 2016년 제적 처리되었던 단원고 학생들의 명예를 5년만에 회복시킬 수 있었다"면서 "차후 유가족과 학생들에게 필요한 입법 조치에 대해 필요한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명예졸업식은 추모 동영상 상영, 명예졸업장 수여, 재학생 합창, 인사말, 회고사, 졸업생 편지낭독, 교가 제창 등 순으로 1시간30분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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