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선다혜 기자]삼성전자의 기대작 갤럭시S10 공개가 열흘 앞으로 다가오면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갤럭시S 출시 10주년을 맞아 오는 2월 20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빌그레이엄 시빅 오디토리움에서 열리는 갤럭시S10 언팩 행사에서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 삼성전자는 갤럭시S10 시리즈 신제품 3종과 함께 스마트워치와 무선이어폰을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무선 이어폰은 애플의 에어팟 대항마로 내놓은 것이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현재까지 유출된 정보를 종합하면 갤럭시S10의 가장 큰 특징은 전면을 가득 메우는 디스플레이가 될 것으로 관측된다. 이를 위해서 삼성전자는 사진 촬영을 위한 작은 구멍만 있는 ‘인피니티-O’ 디스플레이를 탑재할 것으로 보인다.


제품의 종류는 화면크기에 따라서 3종으로 나눠진다.


해외 IT매체 폰아레나에 따르면 ▲5.8인치에 평평한(플랫)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갤럭시S10E ▲6.1인치에 모서리가 둥근(엣지)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갤럭시S1 ▲6.4인치의 화면을 가진 ‘갤럭시S10플러스’ 등이다.


갤럭시S10E의 경우 측면 지문인식 버튼이 있지만, 갤럭시S10과 갤럭시S10 플러스는 지문인식 기능이 디스플레이 내장형으로 탑재돼 이어서 손가락을 갖다 대면 잠금화면이 풀리는 기능이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배러티는 갤럭시노트9에 탑재됐던 4000밀리암페어(mAh) 수준에 맞춰질 것으로 예상된다. 외신에 따르면 ▲갤럭시S10e는 3100mAh ▲갤럭시S10 3500mAh ▲갤럭시S10플러스 4000mAh 배터리가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는 출시국에 따라서 퀄컴의 최신 스냅드래곤 855와 삼성전자의 엑시노트 9820이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저장공간은 기본 128기가바이트(GB)에 256GB 512GB가 상위 모델로 장착된다.


카메라는 갤럭시S10e 후면 2개, 갤럭시S10 이상은 후면 3개의 카메라가 탑재된다. 갤럭시S10플러스는 전면에 듀얼 카메라가 장착돼 총 5개의 카메라가 달릴 것으로 예상된다.


또 갤럭시S10 후면에는 다른 스마트폰을 접촉하면 충전가능한 무선배터리 공유 기능도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 버드에는 뮤직 플레이어 기능도 결합돼 있다. 뿐만 아니라 8GB 저장공간과 블루투스 5.0, AKG 튜닝 기술 등이 적용됐을 것으로 추정된다.


갤럭시워치 액티브의 경우 1.3인치 디스플레이와 엑시노스9110 칩셋, 내장 스피커, 심박수 모니터, 근거리 무선통신(NFC), 삼성페이 등이 탑재되면, 최신 타이젠 운영체제(OS)로 구동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사진제공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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