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사)지역일자리창출진흥원과 손잡고 신중년 사회공헌활동 본격시작

[스페셜경제=김수영 인턴기자] 부천시는 지난달 고용노동부의 ‘2019 신중년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에 당당히 공모하여 선정되었다.


부천시는 전문퇴직 인력을 비영리기관으로 매칭시켜 사회적가치로 창출하며 소득보전 목적이 아닌 사회공헌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함과 동시에 단순한 일자리 지원정책을 넘어 그들 내면에 잠재되어 있던 사회적 가치를 끌어내어 사회공헌활동이라는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고자 했다.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은 고용노동부가 지원하고 전국 지방자치단체 공모사업으로, 부천시는 지난 1월 최종적으로 공모에 선정되어 2019년도에 본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신중년(전문퇴직자)의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은 부천시 거주자로서 전문경력과 노하우를 가진 신중년(만50~64세) 은퇴자들이 재능기부 형태로 지역사회를 위한 활동을 하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지원사업 참여자에게는 참여수당 및 식비, 교통비 등 소정의 실비가 지급된다.


1일 4시간 이상 사회공헌활동을 제공한 일수에 비례하여 일비 9천 원(식비 5천 원, 교통비 3천 원)이 지급된다. 또한, 사회공헌활동 제공시간에 따른 참여수당인 2천 원(시간당)도 지급하고 있다. 사회공헌활동은 월 최대 120시간 까지(연간 최대 480시간 이내)로 참여할 수 있다.


이에 부천시 일자리정책과는 사단법인 지역일자리창출진흥원을 운영기관으로 선정, 신중년(퇴직전문인력)이 사회적 기업 및 비영리단체 등에서 지식과 경력을 활용하여 사회공헌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사회공헌활동 사업은 스스로가 자신의 삶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사회 속에서 자신의 위치를 재정립할 수 있도록 자아를 실현하고 사회와 후손들에게 의미 있는 역할을 하고 있다는 생성감을 갖고 이를 바탕으로 인생 전체의 의미를 긍정적으로 통합하는 과정이라 볼 수 있다고 지역일자리창출진흥원은 설명했다.


사단법인 지역일자리창출진흥원은 우리사회에서 충분히 공급되지 못하고 있는 취약계층의 안정적 일자리를 설계하고 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필요한 맞춤형 일자리를 창출·안내하는 한편,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업에 관심을 두고 활동하는 연구자·교육가들로 지역사회에 맞는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연구를 바탕으로 지역 내 기업의 고용정착과 일자리활성화를 위한 지역주민의 안정된 일자리지원과 지역사회서비스를 확충하고자 하며, 이에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지역사회의 통합과 시민의 삶의 질에 향상에 기여하고자 2017년 설립됐다. 2019 신중년 사회공헌활동사업의 많은 활동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회공헌활동 참여는 부천시 일자리정책과(032-625-2684) 또는 (사)지역일자리창출진흥원(032-223-2332)로 문의해 안내받을 수 있다.


<자료제공 (사)지역일자리창출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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