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이선영 기자]올해 설 연휴 기간 인천공항을 이용한 여객 수는 일평균 20만명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명절 연휴 기간 중 일평균 여객 수가 20만명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8일 설 연휴가 있었던 지난 2월 1일부터 7일까지 141만4417명이 인천공항을 이용했다고 밝혔다.


해당 기간 일평균 여객 수는 작년 설 연휴 이용한 19만 377명 대비 약 6.1% 상승한 20만2060명으로 집계됐다.


설 연휴 김포나 김해, 제주, 대구, 울산, 청주, 양양, 무안, 광주, 여수, 사천, 포항, 군산, 원주공항 등 전국 14개 공항 이용 여객 수도 일평균 3.9% 상승했다.


국내선 이용여객은 지난해와 비교해 0.6% 감소한 반면 국제선 이용여객이 19.9% 늘어 전체 여객수를 끌어 올렸다.


총 이용객은 국내선 124만명, 국제선 42만명으로 총 166만명으로 조사됐다.


특히 지난 2월 6일에는 25만6000명이 공항을 찾아 연휴기간 중 가장 많았고, 대구공항 일평균 이용객은 1만5000명으로 최고기록을 경신했다.


주요공항 국제선 여객은 김해공항 6.0%, 제주공항 74.5%, 대구공항 53.5%, 청주공항 165.8%, 무안공항 120.9% 등으로 지난해 대비 모두 증가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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