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2.20 제로페이 결제 시연하는 박원순 서울시장


[스페셜경제=김봉주 인턴기자]서울시 핵심사업 ‘제로페이’ 가맹 신청 업체가 1월 말 현재 6만개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시는 자유한국당 김소양 시의원에게 낸 제로페이 가맹점 증가현황 및 분석자료를 통해 지난 1월 22일 현재 가맹점 신청 업체가 총 5만8천354곳이라고 4일 밝혔다.


작년 12월 20일 제로페이 시범 실시했을 때의 3만5천328개와 비교하면 2만 곳 넘게 증가한 것이다. 이는 동시에 서울 66만 자영업자의 9% 수준으로, 서울시가 가맹점 수를 정확히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시는 제로페이의 주간 이용 건수와 이용 금액에 대한 김 의원의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다. 서울시는 다만 “이용 건수 및 이용금액 현황에 관한 자료는 보유하고 있지 않다”고 답했다.


서울시는 또 “현재까지 접수된 제로페이 결제 오류 민원도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시는 지난 1일부터 시청 직원들에게 공무원 복지포인트 중 5만원을 제로페이로 결제하게 했다.


저작권자 © 스페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