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멜로킹 지현우가 격정 멜로 ‘슬플 때 사랑한다’로 전격 컴백한다고 1일 밝혔다.


지현우는 오는 2월 23일 오후 9시 5분 첫 방송되는 MBC 새 주말특별기획 ‘슬플 때 사랑한다에서 주인공 서정원 역을 맡아 위험하면서도 절절한 순애보를 보여줄 예정이다.


MBC가 ‘신과의 약속’ 후속으로 선보이는 ‘슬플 때 사랑한다’는 사랑은 흔하나 진짜 사랑은 힘든 시대에 진정한 사랑을 찾아가는 남녀의 격정 멜로드라마로 사랑에 실패한 사람들의 두 번째 사랑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진짜 사랑의 의미를 전하며 비밀스러운 욕망을 가진 사람들의 쫓고 쫓기는 아슬아슬한 관계를 바탕으로 극적 재미를 선사할 계획이다.


지현우는 지난해 9월 종영한 MBC 월화드라마 ‘사생결단 로맨스’ 이후 약 5개월 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전작 ‘사생결단 로맨스’를 비롯해 ‘트로트의 연인’, ‘인현왕후의 남자’, ‘달콤한 나의 도시’, ‘메리대구 공방전’ 등 다양한 로맨스드라마를 통해 자타공인 ‘멜로킹’으로 자리 잡았다.


이번 작품에서 지현우는 클래식한 사랑의 진수를 보여줄 전망이다.


그가 맡은 ‘서정원’ 캐릭터는 따뜻하고 여리며 섬세한 성격을 가지고 있지만 생의 두 번째이자 마지막 사랑을 위해 위험한 상황도 마다하지 않는 캐릭터다.


유쾌한 이면의 ‘밀당 로맨스’를 그렸던 전작과는 확연히 다른 새로운 멜로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제작진은 “다양한 작품에서 그래왔듯 지현우는 이번 작품 역시 ‘서정원’ 캐릭터만이 지닌 고유 색깔을 시청자분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표정과 눈빛, 손끝 하나에 이르기까지 많은 고민을 거듭하며 진심어린 연기를 펼치고 있다”며 “이번 ‘슬플 때 사랑한다’를 통해 ‘멜로킹’ 지현우의 진가가 다시 한 번 드러날 것으로 기대된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드라마 ‘슬플 때 사랑한다’는 ‘아현동 마님’, ‘신이라 불리는 사나이’, ‘짝패’, ‘미스 리플리’, ‘그대없인 못살아’, ‘워킹 맘 육아 대디’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흡입력 있는 연출을 보여준 최이섭 PD가 연출을 ‘여자의 비밀’, ‘미쓰 아줌마’, ‘녹색마차’ 등을 집필한 송정림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사진제공=DK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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