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선거관리위원회

[스페셜경제=신교근 인턴기자] 자유한국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는 31일 2·27전당대회를 앞두고 당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세부계획들을 발표했다.


한국당 선관위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제3차 전체회의를 통해 예비심사(컷오프) 여론조사 시행규칙, 후보 합동연설회 세부일정, 각 후보의 선거사무소 설치, 선거홍보물 제작 등에 관한 사항을 결정했다.


예비심사를 위한 여론조사는 직접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되며, 당대표 선거의 경우 ‘선거인단(책임당원) 70%, 일반국민(전체유권자) 30%’가 반영되며, 최고위원·청년최고위원은 ‘선거인단 100%’ 비율이 반영된다.


여론조사는 2월 1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진행되며, 결과발표는 20일 순위를 제외한 당선자만 공개하기로 했다.


선관위에 따르면 합동연설회 세부 일정은 1차 충청권·호남권역 14일 오후 2시 대전 한밭체육관, 2차 대구·경북권역 18일 오후 2시 대구 엑스코, 3차 부산·울산·경남·제주권역 21일 오후 2시 부산 해운대 벡스코, 4차 서울·인천·경기·강원권역 경기 성남실내체육관에서 진행하기로 했다.


각 캠프의 선거사무소 설치는 1개소만 가능하도록 규정했으며, 설치신고는 12일 후보등록 당일 당 선관위에 서면으로 신고해야 하고, 변경 즉시 당 선관위에 서면신고 하도록 규정했다.


각 후보는 출마 선언 후부터 후보자임을 밝히는 명함을 제작 및 배부할 수 있으며 선거운동이 가능한 자는 누구든지 명함 배부가 가능하다. 다만, 상대후보 비방?흑색선전?인신공격?지역감정 조장?여론조사 결과는 공표가 금지된다.


선거인단에 개별로 발송되는 소형인쇄물은 12일 오후 6시까지 DM발송업체에 제출, 선거벽보는 14일 오후 2시까지 중앙당 선관위 지원 TF(의원회관 433호)에 제출해야 하며, X-배너는 후보자가 합동연설회장 내 당 선관위 지정 장소에 2매씩 직접 게시하면 된다.


별도 선거홍보물 관련 ‘소형인쇄물 추가 인쇄본 30부 및 소형인쇄물?선거벽보?X배너 JPG 파일’ 제출은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 지원TF(의원회관 433호, kpec@lkparty.kr)로 제출하면 된다.


<사진제공=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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