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멀티 역세권에 자리 잡은 상업시설이 수익형 부동산 시장 투자블루칩으로 떠오르고 있다.


멀티 역세권이란 두 개 이상의 역을 이용할 수 있거나, 환승을 통해 다양한 노선을 이용할 수 있는 곳으로, 이용 가능한 역의 개수만큼 유동인구 및 주변 배후수요도 풍부해 고객확보 및 상업시설 활성화에 유리한 곳을 의미한다.


특히, 멀티 역세권에 자리 잡은 상업시설은 대중교통을 통한 접근성을 바탕으로 해당 지역뿐만 아니라 원거리 고객까지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수요가 탄탄하다.


여기에 최근 상업시설이 단순히 물건을 사는 공간을 뛰어넘어 여가·문화생활을 즐기는 공간으로 거듭나며 하나의 지역 명소로 발전하기도 해 원거리에 위치하더라도 주말을 이용해 방문하는 고객이 늘어남에 따라 멀티 역세권의 가치는 높아지는 분위기다.


특히 수도권의 경우 수도권광역급행철도(이하 GTX)가 지난달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가는 등 급행교통망의 확충도 잇따르고 있어 이전보다 원거리 이동에 대한 부담도 줄어드는 만큼 멀티 역세권 상업시설의 전망은 밝다.


이 가운데, 지난달 착공에 들어간 GTX-A노선을 포함해 트리플 역세권으로 거듭날 위치에 상업시설이 분양한다.


현대건설이 삼송지구 인근에 짓는 ‘힐스 에비뉴 삼송역 스칸센’이 주인공이다.


해당 상업시설은 총 191실로 구성되며, 금회에는 1층 91실, 2층 77실 총 168실을 분양한다.


일단, ‘힐스 에비뉴 삼송역 스칸센’은 지하철 3호선 삼송역 역세권에 위치해 있다.


삼송역의 일일 평균 이용객은 2만 4,000여 명으로 풍부한 유동인구를 갖고 있다.


아울러 앞으로 추가로 누릴 수 있는 교통호재가 더 있다.


일단 서울역, 삼성역 등 서울 도심 및 강남권으로 쾌속이동이 가능해지는 GTX-A노선이 지난달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23년 개통예정이다.


이와 함께 삼송역과 용산역을 연결하는 신분당선 연장 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도 진행돼 향후 트리플 역세권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내·외관 설계로 일대 랜드마크 상가로 발전도 기대할만하다.


북유럽형 외관 디자인과 함께 외부 노출면을 극대화해 삼송지구는 물론, 고양시와 은평구 주변에서 찾아오고 싶은 특별하고 차별성 있는 스타일을 구현했고, 영국의 카나비 스트리트, 스페인 라리오스 스트리트, 덴마크 니하운 스트리트 등 세계적 명소를 옮겨온 듯한 3개의 테마거리를 조성, 이국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더불어 탄탄한 배후수요를 확보하고 있다.


먼저 ‘힐스 에비뉴 삼송역 스칸센’은 총 2,513실의 대단지 오피스텔인 ‘힐스테이트 삼송역 스칸센’의 단지 내 상업시설로 해당 수요를 고정적으로 확보했다.


또한 2만 4,000여 세대의 삼송지구, 8,600여 세대의 원흥지구, 9,100여 세대 지축지구까지 입주 완료 시 4만 1,000여 세대에 달하는 배후수요를 확보할 예정이다.


[사진제공=믹스애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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