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김은배 기자]페라리가 레이싱 GT 모델을 소유한 고객들을 위한 컴페티지오니 GT 클럽을 창설하고, 지난 30년간 출시된 페라리 레이싱 GT 차량이 참가하는 레이스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컴페티지오니 GT는 페라리 GT 차량이 참가하는 레이싱 경기 중 하나로, 해당 내용은 페라리 피날리 몬디알리와 버밍햄 국제 자동차 박람회에서 페라리 고객과 대중에게 각각 공개됐다.


페라리의 트랙 전용 모델 소유 고객을 위한 프로그램 F1 클리엔티와 페라리 XX 프로그램의 운영 철학을 반영하고 있는 컴페티지오니 GT 클럽은 세계 유수의 서킷에서의 트랙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가 진행되는 각 트랙에서는 기술 지원과 함께 세계 최상급 레이싱 대회 참가 이력을 가진 페라리 공식 GT 부문 전문 드라이버가 참가 고객들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전문적인 가이드를 제공한다.



컴페티지오니 GT 클럽의 참가 자격이 있는 12개 GT 모델로는 1989년에 출시된 F40 컴페티지오네부터 현재 구매 가능한 488 GTE와 GT3등의 모델이 포함된다. 컴페티지오니 GT클럽의 회원들에게는 기본적인 멤버쉽 혜택과는 별개로 개인 맞춤형 의류, 모든 레이싱 라운드에서의 타이어 세트, 갈라 행사 등이 제공되며, 개인별 차량 운송과 전문 드라이버의 일대일 특별 드라이빙 세션 등의 서비스도 지원된다.


페라리 컴페티지오니 GT 클럽은 오는 4월 9일과 10일, 이탈리아 무겔로 서킷을 시작으로 미국 F1 그랑프리가 개최된 바 있는 미국 인디애나폴리스, 일본 후지, 이탈리아 발레룬가에서 행사를 진행한다. 아울러 오는 10월 22~27일 무겔로에서 개최되는 ‘페라리 챌린지 레이스’의 최종 결승전인 2019 페라리 피날리 몬디알리에도 참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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