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홍찬영 인턴기자]배달앱 배달의민족은 외식업 자영업자들을 위한 매출 관리 서비스 ‘배민장부’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배민 장부는 자영업자들이 매출 현황 및 내역을 파악하기 쉽도록 돕는 서비스다. 이용자가 가입 절차만 거치면 운영 업소의 카드사별 매출액, 미매입·미입금 카드매출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해준다.

특히 배달의 민족을 통해 발생한 총 주문수와 주문 금액, 업소 조회수, 통화수와 카드 매출 내역을 매일 알림 문자로 송신해주는 기능을 갖춰 이용자의 편의를 높였다.

월 단위로도 가능해 전월 대비 매출액 변화 및 성장률 등 가게 운영에 필요한 정보도 쉽게 파악 할 수 있게끔 했다.

더불어 배민장부는 온라인 리뷰 관리 서비스도 제공한다. 배달의민족 앱에 올라온 고객 리뷰와 포털 사이트 등 온라인 상에 흩어져 있는 소비자 리뷰를 배민장부를 통해 한꺼번에 확인할 수 있다.

향후 배달의민족은 카드 매출 외에 휴대폰 소액결제 매출, 각종 페이 매출 등 결제 수단별 내역까지 제공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배달의민족 관계자는 “음식점 운영 업무 부담을 줄이고 효율화해 사장님들이 음식의 맛과 품질, 고객 서비스 향상에 집중하도록 도울 방법을 고민해 배민장부를 선보이게 됐다”며 “배달의민족 이용 업주님들을 비롯한 많은 자영업자 사장님들이 편리하게 이용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배민장부는 기존에 ‘배달의민족 사장님사이트’에서 제공하고 있는 다양한 자영업자 지원 서비스의 하나로 더해진 것이다. 배달의민족은 배달 업주 전용 소모용품 쇼핑몰 '배민상회'와 소상공인 무료 교육 프로그램 ‘배민아카데미’ 등을 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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