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김수영 인턴기자] 예술의전당(사장 고학찬)은 오는 설 연휴 온 가족이 함께 볼만한 공연과 전시들로 관람객을 맞이한다.


한가람미술관 5·6전시실에서는 스페인은 물론 미국과 영국, 일본, 홍콩 등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스페인 화가 ‘에바 알머슨展‘이 관람객을 맞는다.


한가람디자인미술관에서는 유럽을 대표하는 캐릭터 ‘땡땡’을 탄생시킨 작가 에르제와 땡땡을 조명하는 대규모 회고전 ‘에르제 : 땡땡展‘, 서울서예박물관에서는 중국의 피카소라 불리는 치바이스의 걸작 80여 점을 포함해 지금의 치바이스를 있게 한 팔대산인 주탑과 오창석의 작품 등 중국국가미술관 소장품을 국내 최초로 소개하는 ‘치바이스와 대화展’이 열려 남녀노소 각기 다른 취향에 따라 관람할 전시 선택의 폭을 키웠다.


오페라극장에서는 올해 상반기 최고의 화제작 뮤지컬 ‘라이온킹’을 브로드웨이 오리지널 팀의 놀라운 스케일과 화려한 무대로 만나볼 수 있다.


이 외에도 긴 연휴 동안 놓치기 아까운 명품 전시와 공연이 즐비하다. 한가람미술관 1·2전시실에서는 국내 최초로 소개되는 파리시립미술관 소장 걸작선 ‘피카소와 큐비즘’, 3·4전시실에서는 아티스트 존 레논의 삶과 음악, 예술을 평화의 메시지로 풀어낸 전시 ‘이매진_존 레논展’도 볼만한다. CJ 토월극장과 자유소극장에서 연극 ‘오이디푸스’와 ‘레드’가 각각 연극 팬들을 기다린다.


<사진 및 자료제공 예술의 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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