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은 18일 국토교통부로부터 '철도교통 관제교육 훈련기관'으로 지정받아 코레일 인재개발원 실무자들이 철도교통관제 교육훈련 장비를 점검하고 있다. (출처=코레일 홍보문화실)

[스페셜경제=신교근 인턴기자] 코레일(사장직무대행 정인수)은 18일 “국토교통부로부터 철도교통 관제교육 훈련기관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국내 최초로 철도교통 관제교육 훈련기관으로 지정된 코레일 인재개발원(원장 장영철)은 철도교통 관제자격증명, 철도차량 운전면허, 철도종사자 적성검사 등 철도면허와 관련된 전문교육을 수행하게 된다.


관제교육 훈련기관 지정을 위해 코레일은 2017년부터 관제표준교재를 만들고 관제교육 훈련장비 구축에 나섰으며, 2차례 국토교통부 현장실사를 거쳐 철도교통 관제교육 훈련기관으로 최종 지정됐다.


특히 관제사의 인적오류 방지 시스템 도입, 비상상황 대응 중심의 교육 커리큘럼 등 맞춤형 학습 환경을 마련했다.


코레일 인재개발원은 오는 2월부터 철도운영기관 재직자 및 경력자, 일반인을 대상으로 첫 교육을 시작한다.


자세한 내용은 코레일 인재개발원 홈페이지(cyber.korail.com)나 전화(031-460-4627) 문의하면 된다.


또한 코레일은 사회취약 계층을 위한 무상교육 과정도 운영해 청년 구직자의 취업을 도울 예정이다.


정인수 코레일 사장직무대행은 “철도교통 관제사를 꿈꾸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관제자격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며 “국내 유일의 철도교통 관제교육 훈련기관으로서 전문인재 양성에 적극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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