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선다혜 기자]15일 문재인 대통령 초청으로 청와대에서 열린 ‘2019 기업인과의 대화’에 참석한 기업인들이 서울 중구 대한상의 회관에 모였다.


이날 행사를 가장 먼저 모습을 드러낸 사람은 현대차그룹 정의선 수석부회장이었으며, 뒤이어 최연장자인 손경식 CJ회장과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나란히 입장했다. 이어 KT 황창규 회장과 신세계 정용진 회장,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도 잇따라 도착했다.


정의선 부회장이 도착한 지 약 20분 후, 삼성 이재용 부회장도 ‘이그제큐티브 컨퍼런스 룸’에 입장해, 먼저 자리를 잡은 총수들과 인사를 나눴다.


사전 집결지에 가장 마지막으로 도착한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이들 총수와 달리 상의 건물 내부로 들어가지 않은 채 곧바로 준비된 전세버스에 올랐으며,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은 주요 그룹 총수들과 별도로 서울상의 회장단이 모인 곳으로 향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대한상의가 추천한 대기업 대표 22명, 업종을 대표하는 중견기업 39명, 대한상의 및 지역상공회의소 회장단 67명 등 총 130명의 기업인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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