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핵심가치인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사회' 실천 위해 10년째 나눔 종무식 이어가

종무식에 참가한 에스원 임직원들이 학용품 키트를 제작하며 환하게 웃고 있다.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에스원이 소외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며 한해를 마무리하는 특별한 종무식을 10년째 이어가고 있다. 종합 안심솔루션 기업 에스원은 지역 사회의 소외계층과 함께하는 '나눔 종무식'을 지난 28일 개최했다.


에스원의 특별한 종무식은 2009년 창립기념식 때 화환 대신 받은 쌀을 독거노인들에게 전달하면서 시작됐다. 이후부터 형식적인 종무식에서 벗어나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 종무식은 10년째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시설 내의 어린이들에게 직접 음식을 요리하여 전달하기도 했으며 더많은 소외계층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난방비를 지원하는 등 매년 나눔 대상을 확대해 왔다.


올해는 지역아동센터의 어린이들을 위해 학용품 키트를 제작했다. 에스원 본사에서 28일 개최된 2018년 나눔 종무식에는 육현표 사장을 비롯해 임원 및 부서장 100여명이 참석했다. 육현표 사장은 에스원 임직원들과 함께 직접 공책, 필통, 색연필 등 학용품과 간식을 담아 학용품 키트 1500세트를 제작했다. 제작된 학용품 키트는 임직원들이 직접 운반해 56개 지역아동센터에 전달했다.


또한 이날 에스원은 저소득가정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난방비도 전달했다. 에스원의 지사 봉사팀과 한국사회복지관협회가 추천한 저소득가정 531가구에 동절기 난방비 1억 7000만원을 지원했다. 난방비는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기부금에 회사의 지원금을 더해 조성됐다.


나눔 종무식에 참석한 에스원 경영지원실 박준성 전무는 "에스원은 종합 안심솔루션 회사로서 모두가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주변의 소외계층을 돕는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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