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이인애 인턴기자]50대로 추정되는 러시아인 남성이 부산항 감천부두 앞 바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부산 해경이 2일 발표했다.
최초 발견자인 청원경찰은 이날 오전 8시 8분께 해경에 신고를 했으며 현장으로 출동한 해경은 물속에 엎드린 채 숨져 있던 남성의 시신을 수습했다.
시신에 외상의 흔적은 없어 익사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해경은 밝혔다.
아울러 해경은 이 러시아 남성의 신원을 파악하는 데 주력하는 한편 정확한 사망원인을 밝히기 위해 부검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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