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우 포스코회장

[스페셜경제=홍찬영 인턴기자]포스코는 2일 서울포스코센터에서 새해를 맞이하는 시무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최정우 회장을 비롯한 그룹사 임직원, 노동조합 및 노경협의회 대표, 협력사, 공급사 대표 등 23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시무식에서 최 회장은 노동조합 및 노경협의회 대표, 협력사, 공급사 대표 등과 함께 시루떡 커팅식을 가졌다. 시무식은 사내방송을 통해 생중계됐다.


시무식에서 최 회장은 철강사업에 대해 원가절감을 통한 수익성 강화와 생산현장에서의 안전을 강조했다. 비철강사업에 대해선 그룹사별 사업모델 개혁과 특화사업을 육성해 그룹의 수익성 제고와 설비투자, 기술개발 등에 총력을 다할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기업시민위원회와 기업시민실을 중심으로 기존의 사회공헌 활동들을 재편하고, 사회적 가치와 경제적 가치가 선순환되는 사회공헌 체제를 구축해야 한다고 했다.


최정우 회장은 “지난해 글로벌 무역전쟁과 내수경기 침체, 노사환경의 변화 등의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임직원의 단합된 힘과 노력으로 7년 만에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면서도 “올 한해 경제 상황은 선진국과 신흥국의 동반 경기 하락이 전망되어 불확실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난관을 함께 극복할 것을 주문했다.


[사진제공=포스코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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