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급락, 피할 길 없어…다우 1.99%↓

이인애 / 기사승인 : 2018-12-21 10:5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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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경제=이인애 인턴기자]뉴욕 증시가 20일(현지시간)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기준금리 인상과 통화 긴축에 따른 경기 둔화 우려, 정부 셧다운 가능성 등 복합적인 원인으로 일제히 폭락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따르면 이날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보다 464.06포인트(1.99%) 내린 2만2859.60에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일보다 39.54포인트(1.58%) 하락한 2467.42에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08.42포인트(1.63%) 하락한 6528.41로 거래를 마감했다.


시장은 미 정부 셧다운 가능성과 미-중 양국 관계, 연준의 금리인상 발표 이후 파장 등을 주시했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면담한 폴 라이언 하원의장은 이날 대통령이 정부 셧다운을 막기 위한 임시 예산안을 승인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미 상원은 전일 오는 2월 8일까지 셧다운을 피할 긴급 단기 법안을 승인했으나 대통령이 해당 안을 거부하면서 셧다운 현실화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아울러 한동안 회복되는 듯했던 미-중 관계가 제자리걸음 중인 것으로 관측된다.


미 법무부는 이날 안보 관련 정보는 물론 주요 정보들을 빼돌린 혐의로 중국인 해커 2명을 기소했다.


법무부는 “중국이 이들의 행동과 관련해 책임이 없다고 주장하는 것은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연준이 전날 올해 4번째 금리인상을 발표하며 내년에도 2차례 금리를 인상할 것이란 전망을 내놓으면서 시장 불안이 확산됐다. 이는 금리 동결이나 하락까지 내다봤던 시장 기대에 크게 못 미치는 결과이며 시장의 긴축 행보가 지속되고 경기 둔화가 심화될 것이라는 불안감이 거세졌다.


한편 시카고옵션거래소 (CBOE)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날보다 10.95% 오른 28.38을 기록했다.



[사진제공=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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