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이선영 기자]mb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영화 ‘데스트랩’이 오는 12월 6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데스트랩은 제 27회 미국 애리조나 국제영화제에서 ‘최우수 액션영화상’을 수상하고, 제 22회 부천 국제판타스틱영화제 경쟁부문에 공식초청을 받은 바 있다.


이 영화는 탈옥범을 쫓다 DMZ 인근에서 지뢰를 밟게 된 열혈 여형사가 오직 블루투스 헤드셋과 권총 한 자루만으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 하는 과정을 담은 예측불허 스릴러다.


이번에 공개된 티저포스터 2종은 아무도 없는 곳에서 살아남아야 하는 여형사의 심리적인 공포감이 잘 표현되었다.


열혈 여형사 ‘권민’ 역은 ‘보이스2’, ‘야경:죽음의택시‘, ‘기인’ 등으로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활동하고 있는 배우 ‘주민하’가 열연했다.


허를 찌르는 전개 외에도, 위기일발의 상황에서 고군분투 하는 여형사 주민하 앞에 등장하는 예측불허의 인물들과 핑퐁처럼 주고받는 생동감 넘치는 대사는 더욱 관객을 몰입하게 만든다.


또한 상황과 상황 사이에 빚어지는 오인천 감독 특유의 블랙유머가 자연스러운 웃음을 짓게 한다.


오인천 감독은 “이번 ‘데스트랩’은 곧이어 공개될 프리퀄 ‘폴리스 스파이’, 그리고 얼마 전 촬영을 마친 ‘비무장살인지대’와 함께 DMZ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DMZ 스릴러 3부작의 포문을 여는 작품”이라며 “최근의 남북관계의 변화로 DMZ가 갖는 의미가 변화하고 있는 시점에 공개되어 더욱 재미있게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사진제공=영화 데스트랩 공식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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