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김진우 기자]배우 ‘차태현’이 자신이 출연하는 KBS 2TV 월화드라마 ‘최고의 이혼’의 OST를 직접 불렀다. ‘차태현’이 부른 ‘최고의 이혼’ OST ‘이별근처’가 20일 오후 6시 멜론, 벅스, 올레뮤직, 엠넷닷컴, 소리바다, 네이버뮤직, 지니, 몽키3 등 온라인 음악사이트에 공개됐다.

‘이별근처’는 극중 ‘조석무’(차태현 분)가 부르는 곡으로, 기타 사운드가 돋보이는 소프트한 락발라드 장르의 곡이다. 작곡에 최민창, 작사에 심현보가 참여한 이 곡은, 익숙함에 잊어버렸던 연인의 소중함을 뒤늦게 깨닫고 후회하는 내용의 가사를 담고 있어 드라마를 관통하는 감정선에 더욱 더 무게를 더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잔잔한 기타 연주에 ‘차태현’ 특유의 담담하게 읊조리는 목소리가 어우러져 듣는 이로 하여금 더욱 더 곡의 감정에 몰입하도록 도와주는 것이 특징이다.

‘차태현’은 ‘엽기적인 그녀’, ‘연애소설’, ‘복면 달호’, ‘과속 스캔들’, ‘프로듀사’, ‘신과함께-죄와 벌’, ‘1박 2일’, ‘라디오스타’ 등 영화, 드라마, 예능 다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는 배우이다. 특히, 영화 ‘복면 달호’, ‘과속스캔들’, ‘헬로우 고스트’ 등 출연하는 작품의 OST를 직접 불러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이번에도 자신이 출연한 드라마 ‘최고의 이혼’ OST를 직접 부르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보여주었다.

‘최고의 이혼’ OST 제작사 ㈜ 레온코리아 측은 “이별의 후회와 뒤늦은 깨달음을 담백한 가사와 멜로디, 그리고 배우 본인의 목소리로 풀어내 시청자들이 극에 한층 더 몰입할 수 있게 도와줄 것으로 기대되는 곡이다. 드라마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곡으로 많은 분들이 공감하며 들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KBS2 월화드라마 ‘최고의 이혼’은 '결혼은 정말 사랑의 완성일까?'라는 물음에서 시작해, 사랑, 결혼, 가족에 대한 남녀의 생각 차이를 유쾌하고 솔직하게 그리는 러브 코미디다. 지난 10월 8일 첫 방송 이후, 믿고 보는 배우, 공감 가는 스토리, 매력적인 캐릭터 등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