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김진우 기자]J&R예술기획(음악감독 박로사)은 11월 16일(금) 오후 8시에 베를린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플루트 수석 엠마누엘 파후드가 격찬한 엘립소스 콰르텟을 초청하여 피아니스트 주소영 김애리 김하늘 과 함께 ‘색소폰과 피아노가 연주하는 랩소디와 댄스’를 금호아트홀연세에서 펼친다.


Ellipsos 콰르텟은 파리고등음악원 1등상을 수상하고 3개의 국제 콩쿠르에 입상하였으며, 바로크, 고전, 낭만시대 곡 뿐들만 아니라 현대곡 및 팝까지 다양한 장르의 곡을 직접 편곡하고 레퍼토리도 새롭게 발전시키며 전 세계를 무대로 활발하게 연주하고 있는 프랑스를 대표하는 색소폰 4중주단이다.


1부에서 선보일 Jean Martinon 작품번호 38은 색소폰과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협주곡으로 한국무대에서 초연되는 금세 청중을 매료시킬 멋진 곡이다. 연세대를 졸업하고 École Normale de Musique de Paris 최고 교육자과정을 졸업하고 활발히 활동 중인 피아니스트 김애리와 서울대, 파리국립음악원을 졸업하고 수많은 독주회와 듀오 리사이틀을 가진 피아니스트 김하늘이 함께한다.


2부에서는 세계 음악사의 방향을 전환시킨 거쉰의 명곡 ‘랩소디 인 블루’를 색소폰과 피아노곡으로 들을 수 있다. 협연하는 피아니스트 주소영은 연세대, 러시아 그네신국립음악원을 졸업하고 선명회합창단 및 김자경 오페라단 반주자를 역임하고 이탈리아 오케스트라 신포니아 로마나, 파리쳄버 오케스트라, 독일 쾰른 쳄버 앙상블 등과 수많은 협연을 하는 등 활발히 연주활동을 하는 한편 숭실대, 선화예중, 선화예고, 덕원예고에 출강하며 후학양성에도 깊은 애정을 갖고 있는 피아니스트이다.


기획사 관계자는 “이번 연주회가 피아노와 색소폰을 위한 공연 중 우리나라에서 볼 수 있는 최고 수준의 멋진 무대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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