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 앙상블수

[스페셜경제=류재부 기자]퓨전국악 앙상블수의 유아 국악 교육 콘서트가 연일 화제다.


앙상블수는 지난 9월 6일 유아들을 위한 퓨전국악콘서트를 개최했는데, 아이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뜨거운 반응으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앙상블수의 허지혜 대표는 “누리과정과 연계된 전래동화를 바탕으로 스토리를 구성했다”며 “총 6회에 걸친 시리즈 공연으로 이어진다”고 덧붙였다.


어린이집 교사들과 학부모의 반응도 뜨거웠다. 한 보육교사는 “일방적으로 음악만 들려주는 지루한 콘서트가 아니라, 아이에게 필요한 교육 내용을 재미있는 이야기와 음악을 통해 쉽게 가르쳐줘서 좋았다”고 전했다.


공연을 보는 내내 아이들은 자유분방하게 떠들면서 공연 과정에 참여하는 모습도 인상적인 포인트. 하지만 연기자가 무대에서 공연을 하면서 교육적인 내용을 이야기할 때는 아이들도 열심히 집중해서 관람했다.


허지혜 대표는 “안전사고 및 예방, 식습관, 배려, 예절, 개인위생, 주체적인 삶을 주제로 기획됐다”면서 “아이들에게 즐거움뿐 아니라 교육적 효과도 주는 자기주도 성장을 위한 음악 콘서트”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공연은 오는 11월 22일까지 진행되며, 총 6회 일정으로 매년 시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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