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이선영 인턴기자]mb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영화 ‘어린 의뢰인’(감독 장규성)은 신선함과 웃음, 감동이 넘치는 전체 대본 리딩과 고사를 마치고 지난 23일 일산에서 크랭크인 했다고 31일 밝혔다.


‘선생 김봉두’, ‘이장과 군수’, ‘여선생 vs 여제자’ 등의 연출을 통해 일상적인 소재와 이야기를 재치 있는 영상 언어로 표현해냈던 장규성 감독의 여섯 번째 작품인 ‘어린 의뢰인’은 오로지 출세만을 쫓던 로스쿨 출신 변호사가 뜻밖의 사건에 휩싸이면서 그 사건을 해결하고 성장해 가는 휴먼 감동 드라마다.


장규성 감독은 “‘어린 의뢰인’이 세상에 나오기까지 3년이라는 시간이 걸렸다”며 “이 영화는 제목에서부터 관객들에게 호기심과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영화로, 한 젊은 변호사를 통해 이 사회에서 스스로를 지킬 수 없는 아이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 싶었고 우리들의 미안함에 대한 이야기를 따뜻하고 감동적인 영화로 만들고자 한다”고 크랭크인 소감을 말했다.


영화 ‘어린 의뢰인’에서 유선은 이중인격을 가진 엄마로 변신한다.


또 아역배우 최명빈은 극 중에서 힘든 상황 속에서도 의연하게 어린 남동생을 돌보는 누나로 나와 입체적인 캐릭터를 선보일 예정이며, 배우 이동휘는 성공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로스쿨 출신 변호사 캐릭터로 변신해, 지적인 모습과 함께 아이들과 좌충우돌하는 개성 있는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하나의 배우는 바로 이봄이다.


이봄은 장규성 감독의 지난 2003년 작 ‘선생 김봉두’에서 인연을 맺은 후, 이번 작품을 통해 다시 함께 하게 되었다.


배우 이봄은 ‘어린 의뢰인’에서 담임 선생님역을 맡아 아역배우 최명빈을 비롯한 아이들과 웃음과 위로를 함께 연기 할 예정이다.


[사진제공=mb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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