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윤성균 기자]에쓰오일은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2018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컨퍼런스’에서 9년 연속으로 DJSI 월드 인증패를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오일?가스 산업 분야에서 9년 연속 DJSI 월드기업에 선정된 것은 아시아 지역 정유사 중에 에쓰오일이 유일하다.


DJSI는 전 세계 유동 시가총액 기준 글로벌 상위 2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경제?사회?환경적 측면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기업의 지속 가능성을 측정하는 세계적 권위의 기업 평가지수다.


올해에는 전 세계 시가총액 상위 2512개 글로벌 기업 중 12.6%인 317개 기업이 선정됐으며, 국내 기업으로는 에쓰오일을 포함해 20개 기업이 이름을 올렸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9년 연속 DJSI 월드 기업 편입은 에쓰오일이 글로벌 수준의 경영 투명성을 바탕으로 사회와 조화를 이루며, 이해관계자의 기대사항을 경영활동에 충실히 반영해 온 노력의 결과”라고 자평했다.


이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에너지?화학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는 비전 2025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사명감을 가지고 지속가능경영을 선도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8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컨퍼런스는 한국생산성본부와 S&P 다우존스 인덱스 및 RobecoSAM과 공동으로 개최됐다. 국내 50여 대기업 및 해외 기관 등에서 총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에쓰오일을 비롯해 DJSI에 편입된 국내 기업들에 DJSI 기업 인증패 수여식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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