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김새롬 기자]제주특별자치도는 10일 PGA 투어(미국프로골프투어) 정규대회 2회차 대회인 ‘더CJ컵 나인브릿지(THE CJ CUP @ NINE BRIDGES)’ 대회가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나인브릿지 골프장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CJ그룹이 주최하고 PGA투어가 대회경기를 주관하며 총 상금 규모는 950만 달러, 우승 상금 171만 달러로 메이저대회와 WGC(World Golf Championship)대회를 제외하고 PGA투어 정규 대회 중 최고 수준이다.


재주도는 ‘안전한 대회-최상의 행정지원’이라는 슬로건 아래 소관부서, 유관기관과 함께 임시주차 편의 제공, 위생·숙박시설 점검, 의료지원, 소방지원, 취재지원 등 총력 지원 체계를 갖춘다는 방침이다.


특히 올해는 4만 여 명 이상의 갤러리가 찾을 것으로 보고 주차 및 갤러리 수송에 역점을 둔다. 주차 및 갤러리 수송에는 제주지역 자원봉사 단체들이 참여하게 된다.


아울러 서귀포지역의 갤러리 수송 정류장은 서귀포월드컵경기장 주차장에서 오전 7시부터 30분 간격으로 운행되며, 제주시 지역은 제주공항 주차장에서 같은 방식으로 운행된다.


제주관광공사와 CJ그룹이 협력해 제작하는 제주홍보 영상물 출연 선수로는 PGA 올해의 선수로 전정된 미국의 ‘브룩스 켑카’와 초청선수인 영국의 ‘대니 윌렙’이 선정됐다. 대니 윌렙은 유럽피언 투어에서 활동하고 있다.


영상홍보물은 대회 기간 중 방송되며, 전 세계 227개국 10억 명에 달하는 시청자들이 PGA투어를 통해 제주의 독특한 자연과 문화를 보게 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는 총 78명이 선수들이 참가하며, PGA 투어 올해의 선수로 선정된 미국의 ‘브룩스 켑카’(2위)가 출전해 디펜딩 챔피언인 미국의 ‘저스틴 토마스’(4위)와 대결한다,


<사진제공=뉴시스>


저작권자 © 스페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