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이선영 인턴기자]제주도에서 어린이 4명을 납치한 혐의로 붙잡힌 40대 용의자 정모씨를 붙잡아 수사에 나섰다.


제주지방경찰청은 지난 6일 낮 12시 30분쯤 서귀포시의 한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놀던 남자 어린이 4명을 납치한(미성년자 유인) 혐의 등으로 정모씨가 입건됐다고 밝혔다.


납치 5시간 뒤인 5시 30분쯤 아이들이 놀던 학교 근처에 어린이들을 내려주고 달아났고, 용의자는 도주한 지 대략 4시간 만에 붙잡혔다.


학부모의 신고로 용의자를 검거한 경찰은 피해 어린이들이 다친 곳이 있는지 여부와 정확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는 중이다.


[사진제공=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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