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물 내구성 및 안전성 증진...2019년 하반기 공사 착공


[스페셜경제=박고은 기자]한국철도시설공단 호남본부(본부장 최태수)는 호남선 익산역과 부용역 사이에 위치한 만경강을 횡단하는 만경강 제 2교(하행선) 개량사업의 실시설계를 28일 발주한다고 밝혔다.


만경강 제 2교는 일제 강점기인 1936년에 단선(하행선)으로 건설된 이후 1982년 단선교량(상행선)이 추가로 건설되어 복선으로 사용 중이나, 만경강 제 2교 하행선의 노후화가 심하게 진행되어 개량이 필요했다.


이에, 호남본부는 만경강 제 2교 하행선 구조물의 내구성과 안전성을 증진하는 개량공사를 2019년 하반기에 착공할 예정이다.


최태수 본부장은 “만경강, 호남고속철도 교량 등 주변 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교량으로 개량할 예정”이라며, “노후된 만경강 제 2교를 완벽하게 개량하여 철도이용객들이 호남선을 더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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