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김은배 기자]자유한국당 김영우 의원이 19일 신임 경기도당위원장에 취임했다.
취임식은 이날 수원시 한국당 경기도당 5층 강당에서 진행됐으며, 참석자로는 원유철, 송석준 국회의원을 비롯한 경기도지역 당협위원장, 광역?기초의원과 당원 등 300여명이 자리했다.
김영우 신임 도당위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경기도당은 60개의 당원협의회가 속한 한국당 최대의 지역정당”이라며 “도당위원장에 취임하면서 기쁨보다는 절박함과 책임감, 죄책감을 느낀다”고 운을 뗐다.
그는 “지난 6.13지방선거에서 경기도민과 당 지지자의 신뢰를 얻지 못했기에 참혹한 결과를 받았다”며 “누구의 잘잘못을 가리기보다는 우리당 모두의 화합과 단합이 가장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국당이 국민들의 신뢰를 얻기 위해서는 대한민국의 비전을 제시하는 실력 있는 야당이 되는 것”이라며, “경기도당을 생각이 젊은 정당, 정책 정당으로 변화시켜 경기도의 미래를 열어 가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한편, 김 위원장의 이날 취임식에서는 최저임금 제도개혁 경기도 범국민서명 운동 선포식과 신임 주요당직자 임명장수여식도 함께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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