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김새롬 기자]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통산 8번 째 해트트릭을 기록하면서 라이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제치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역대 최다 해트트릭 기록을 달성했다.


19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는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푸누에서 열린 PSV 에인트호번과의 ‘2018~2019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B조 1차전’ 홈경기에서 3골을 몰아넣은 메시의 활약에 힘입어 4-0으로 대승을 거뒀다.


지난 시즌까지 총 7번의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호날두와 동률을 이뤘던 메시는 이날 경기를 통해 이 부분 단독 선두에 올랐다.


아울러 통산 103골을 기록하며 120골을 기록한 호날두에 17골 차이로 따라붙었다.


메시는 전반 31분 페널티 지역 앞에서 얻은 프리킥을 놓치지 않고 선제골을 뽑아냈다. 바르셀로나는 1-0으로 전반전을 끝낸 뒤 후반전에서 골폭풍을 몰아쳤다.


우스만 뎀벨레의 추가골로 2-0으로 앞서던 바르셀로나는 후반 31분 이반 라키티치의 패스를 받은 메시의 추가 골로 3-0이 됐다.


이후 후반 34분 사뮈엘 움티티가 경고누적으로 퇴장당하면서 바르셀로나가 수적 열세에 놓였지만 메시가 후반 42분 루이스 수아레스의 패스를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해트트릭을 기록, 4-0으로 승부를 마무리했다.


<사진제공=뉴시스>


저작권자 © 스페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