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김새롬 기자]황희찬(22·함부르크)이 독일 무대 진출 후 2경기만에 데뷔 골을 터뜨렸다.


18일(현지시간) 독일 드레스덴의 DDV 스타디움에서 열린 디나모 드레스덴과의 ‘2018~2019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2(2부리그) 5라운드에서 황희찬은 후반 23분 결승골을 터뜨리며 함부르크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경기로 4승(1패 승점12)째를 신고한 함부르크는 리그 1위로 올라섰다.


지난달 잘츠부르크에서 함부르크로 이적한 황희찬은 앞서 지난 15일 하이덴하임과의 경기에서 데뷔전을 치른 뒤 데뷔 2경기 만에 첫 골을 결승골로 선사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한편 함부르크는 과거 손흥민(26·토트넘)이 뛰었던 팀으로 잘 알려져 있다.


지난 1963년 분데스리가 출범 후 쭉 1부 리그를 누볐던 함부르크는 지난 시즌 17위에 그치면서 처음으로 2부 리그에 강등됐다.


<사진제공=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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