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서수진 기자] 유세윤이 아내 바보의 면모를 보이자 평소 이 부부의 일상도 관심을 끌었다.


유세윤은 지난 1일 방송된 JTBC ‘한끼줍쇼’에 출연했다. 방송 내내 아내에 대한 넘치는 사랑을 드러내 시청자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유세윤의 아내는 이미 SNS에서 유명하다. 바로 유세윤이 올린 사진과 에피소드 때문이다. 여전히 신혼처럼 재미있게 살고 있는 유세윤과 그의 아내의 모습에 네티즌은 배꼽을 여러 차례 잡은 바 있다.


특히 유세윤은 이 공개한 영상 중 많은 유부남의 공감을 산 것이 있다. 바로 유세윤이 아내에게 친구와의 술약속 허락을 받아내기 전의 모습을 담았다.


사진=유세윤 인스타그램

유세윤은 거울 앞에 편안한 옷차림으로 서있다. 집 안 한 구석으로 자신이 하는 행동을 식구들에게 들키지 않을 수 있을 장소였다. 유세윤은 거울을 보며 아내에게 할 말을 연습 중이었다. 다양한 발성과 톤으로 “술을 먹고 오겠다”면서 거울 속 자신에게 말을 걸었다.


유세윤은 이 영상을 올리면서 “수백 번 연습하고 또 연습했지만 매번 심장이 터질것 만 같다”고 적었다. 영상에는 “내 모습을 보는 것 같다”는 유부남들의 댓글이 이어졌다.


유세윤은 지난해 6월 인스타그램에 아내에게 허락을 받은 뒤 후배와 낮술을 먹는 장면을 공개해 웃음을 주기도 했다. 비록 유세윤이 집을 벗어나지 못했고, 그렇다고 후배가 집에 온 것도 아닌데 두 사람은 함께 술을 마셨다.


유세윤은 “누나 아니 여보가 허락해줘서 간만에 후배랑 낮술하는 중”이라며 #행복한일요일 이라는 해시태그를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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