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서수진 기자] 그룹 스펙트럼의 멤버 김동윤이 꿈 많을 나이 20세에 세상을 등졌다.


지난 27일 오후 스펙트럼 소속사 윈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김동윤이 이날 세상을 떠났다. 사망 원인은 밝히지 않았다.


김동윤은 데뷔 당시 인터뷰를 통해 “아직도 제가 연예인이 아니라 연습생 같다. 별다른 큰 느낌이 없어서 제가 지금 연예인이 된 게 맞는지 계속 신기하다”며 “아직도 연예인이란 게 안 믿긴다”고 데뷔 소감을 밝혔다.


사진=스펙트럼 SNS

김동윤은 생전 ‘믹스나인’에 출연한 바 있다. 김동윤은 해당 프로그램에 출연한 것에 대해서도 인터뷰를 통해 행복함을 드러냈다.


김동윤은 “그때 당시에는 잠을 못 자고 연습하면서 되게 힘들었었는데 나오고 나서는 되게 뿌듯했다”며 “무대할 때는 어디서 서 보지 못했던 큰 무대에 서서 TV에 처음 나가게 되면서 미리 데뷔한 것 같은 느낌에 행복했다”고 말했다.


끝으로 김동윤은 “스펙트럼이라는 그룹을 들었을 때 어떤 이미지가 생각나는 그룹이 되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1998년생인 김동윤의 나이는 올해 21세(만20세)다. 한참 꿈을 꾸었을 나이에 세상을 떠나게 된 김동윤에 애도의 글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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