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서수진 기자] 새마을 금고를 턴 강도가 범행 3일 만에 검거됐다.


범행 3일 만에 검거된 강도는 지난 16일 경북 영주의 새마을금고에서 4300만원을 훔쳐 달아났다.


범행 3일 만에 검거된 강도는 얼굴을 복면으로 가린 채 흉기로 직원들을 위협해 금품을 갈취했다.


사진=경북지방경찰청


경찰은 조사 결과 피의자가 배달업체 직원이었고 직업 특성상 영주 지리를 잘 알고 있었다고 밝혔다.


이번에도 새마을 금고 강도는 검거됐지만, 대중들은 잊혀질만하면 불거지는 새마을 금고 강도 문제에 대해 지적하고 있다.


새마을 금고 강도사건은 지난 1월 울산, 2월 충남 아산, 6월 경북 영천에 이어 올해만 이미 4번째다.


실제로 영주지역에 위치한 4곳의 새마을 금고에는 청원경찰이나 보안요원이 근무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규모로 운영되는 탓에 대부분이 청원경찰을 둘 여력이 없다는 것이 새마을금고 측의 입장이다.


때문에 새마을금고는 쉽게 강도들의 표적에 노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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