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서수진 기자] 국가대표 이용의 ‘급소 강타’ 장면이 ‘라디오스타’ 방송 이후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11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이용은 러시아 월드컵 당시 급소 수비로 화제를 모은 것에 대해 언급했다.


이용은 러시아 월드컵에서 오른쪽 풀백으로 조별리그 3경기 모두 선발 출전했다. 이용은 최고참이지만 열심히 뛰었다. 눈에 띄는 활약은 없었지만 묵묵히 자신의 역할을 해냈다. 특히 독일전에서는 위험 지역에서 수차례 독일의 공격을 차단하며 흐름을 끊어냈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캡처

가장 눈길을 끈 장면은 이용이 경기 도중 급소를 맞았지만 곧바로 털고 일어나 그라운드를 밟았다.


이용은 "내 희생으로 좋은 결과가 나왔다면 기쁘다"면서 "나이 많은 사람이 더 뛰고 헌신하면 후배들이 열심히 할 거라는 생각으로 경기에 임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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