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김새롬 기자]프랑스 럭셔리 브랜드 디올(Dior)은 9일 장 뤽 고다르(JEAN-LUC GODARD)의 대표적인 누벨바그 영화인 ‘여자는 여자다(UNE FEMME EST UNE FEMME)’에 영감을 얻은 ‘2018-2019 F/W 캠페인’을 공개했다.


디올의 여성 아티스틱 디렉터인 마리아 그라치아 치우리(Maria razia Chiuri)는 전형적이지 않은 여성성에 관한 비전을 강력하게 드러내며 이를 공유하고자 했다.


캠페인은 ‘난 누군가의 비위를 맞추려 하지 않아요’, ‘내가 존재한다고 생각하고 있어요’와 같은 영화의 유명 대사 등을 통해 당찬 여성들의 언어적 유희를 보여준다.


아울러 포토그래퍼 파멜라 핸슨(PAMELS HOANSON)은 여성들의 자유와 행복감으로 도취된 분위기를 완벽하게 구현했다.


마리아 그라치아 치우리는 “저는 항상 고다르의 영화를 좋아했다. 그는 아름다운 여성 인물들을 조명하는 탁월한 능력을 지녔다”며 “이 현대적인 여성들은 전통과 일탈의 욕망, 동경과 희망, 현실의 기로에 서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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