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김새롬 기자]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구찌는 영국의 싱어송라이터 겸 배우 해리 스타일스와 함께 한 ‘2018 F/W 맨즈 테일러링 광고 캠페인’ 공개했다고 26일 밝혔다.


촬영의 배경이 된 피시 앤 칩스 레스토랑 ‘치피(Chippy)’는 런던 북부에 위치한 150년 전통을 지닌 곳으로, 지역 주민들이 음식을 기다리며 서로 간단히 대화를 주고받는 커뮤니티 역할을 해온 곳이다.


전형적인 영국 영화를 떠올리게 하는 분위기 속에서 해리 스타일스는 주문한 음식을 애완용 동물들과 함께 즐기며 구찌의 테일러링 수트를 본인만의 개성 넘치는 자유로운 스타일로 연출해 눈길을 끌었다.


그가 착용한 벌 모티브의 잉크 그레이 체크 수트, 뉴욕 양키스 패치가 특징적인 울 제노바 재킷, 포멀한 셔츠와 타이는 캐주얼 셔츠, 모카신, 샌들과 스니커즈 등 다양한 아이템들과 믹스매치 됐으며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됐다.


한편 이번 캠페인은 구찌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알레산드로 미켈레(Alessandro Michele)의 기획 하에 아트 디렉터 크리스토퍼 시몬즈(Christopher Simmonds)와 포토그래퍼 글렌 러치포드(Glen Luchford)가 함께 연출 및 촬영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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