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서수진 기자] 스승의날을 맞아 스승의 은혜에 감사하는 네티즌이 적당한 문구를 찾기 위해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스승의날 문구와 편지에 더욱 신경이 쏠리는 이유는 이전과 달리 선물을 할 수 없게 됐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 같은 경향은 평균 지출 통계를 보면 알 수 있다.


인크루트가 성인남녀 총 323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10명 중 8명 이상이 가정의달에 추가지출이 있다고 답했다.


사진=YTN뉴스캡처

기념일별 예상 지출은 ▲‘어버이날’이 25.9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다음은 순서대로 ▲‘어린이날’ 6.9만원 ▲‘부부의날’,‘ 성년의 날’ 3.4만원으로 나타났다.


특히 스승의날 예상 지출액은 2.3만 원이었다. 어버이날 지출은 늘고, 어린이날과 스승의날 지출은 지난해보다 소폭 줄었다.


스승의날 선물에 대한 지출을 줄이는 대신, 스승의 은혜에 보답할 수 있는 감동적인 문구와 이를 담은 편지로 감사함을 대신 전하는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스페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