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2 '여유만만' 캡처


[스페셜경제=서수진] 개그맨 출신 기자 이재포가 허위기사를 작성한 혐의로 실형을 선고 받아 네티즌들의 비난을 면치 못하고 있다.


이재포는 지난 2016년 7월부터 8월까지 여배우 A씨에 관한 허위 기사를 작성한 혐의를 받았다.


이재포의 허위기사가 인터넷에 공개, A씨에게 심각한 피해를 끼친 점을 이유로 징역 1년 2개월을 선고했다.


이재포는 개그맨과 탤런트를 거쳐 언론사 정치부 기자로 활동해왔다.


이재포가 기자를 시작하게 된 이유가 재조명되고 있다.


이재포는 한 방송에 출연해 "당시 해당 신문사에 홍보이사로 들어가게 됐다가 기자에 관심이 생겼다"며 "국회 출입 기자 공석이 생겨 떼를 써서 들어가게 됐는데 국회에 들어가 보니 정말 재밌더라. 잘 챙겨 입은 국회의원들이 매일 싸우니까 재밌더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재포는 지난 2014년 7?30 국회의원 재보선 김포시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바 있다.


이재포 허위기사 실형 선고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단순 명예훼손이 아니라 작정하고 악의적으로 낸 기사라 실형 받은 듯 하네요” “허위 기사 작성하려고 기자된 건가요” “무서운 세상이네요” “그 여배우는 정말 세상 억울하겠네요” “이 분이 기자인 걸 오늘 처음 알았네요” “진짜 강하게 처벌해야 하는데”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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