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김새롬 기자]파리생제르망(PSG)이 프랑스컵대회 ‘쿠프 드 프랑스’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PSG는 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레 에흐비에’를 2-0으로 꺾으면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014-2015시즌을 시작으로 이 대회에서 4연패.


이미 리그앙, 리그컵의 트로피를 거머쥔 PSG는 쿠프 드 프랑스 우승으로 2년 만에 3관왕을 달성했으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 조기 탈락의 슬픔도 씻어냈다.


3부리그 소속 레 에흐비에는 쟁쟁한 팀과의 경쟁에서 승기를 잡으며 결승까지 올랐으나 PSG의 벽에 막히면서 준우승에 머물렀다.


이날 경기에서 PSG는 전반 26분 아르헨티나 출신 지오반니 로 셀소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은 뒤 후반 29분 에딘손 카바니가 페널티킥 골을 쏘며 쐐기를 박았다.


한편 발목 부상에 시달리고 있는 네이마르는 이날 시상식에 등장해 동료들과 함께 기쁨을 나눴다. 네이마르는 ‘2018 러시아 월드컵’ 출전을 목표로 재활 중에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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