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캡처


마오쩌둥의 손자가 사망했다고 중국 현지매체들이 보도했다.


마오쩌둥의 유일한 친손자인 마오신위가 북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사망자 명단에 포함돼 있다고 중화권 현지 매체들이 지난달 30일 보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오신위는 마오쩌둥의 둘째 아들인 마오안청의 아들이다.


북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는 평안남도 회창군 ‘중국 인민지원군 참전 사망자 묘역’을 다녀오던 길에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빗길에 미끄러져 추락한 버스 교통사고로 3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중상을 입었다고 현지 매체들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탑승객 중에는 마오쩌둥의 손자가 포함돼 있다.


교통사고 발생 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이례적으로 평양 주재 중국대사관을 찾아 위로의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부상자들이 입원한 병원을 찾아 위문하는 등 사고 수습 과정에 직접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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