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NS


지하철 2호선 교대역에서 열차 고장으로 지하철 운행이 지연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2호선 교대역 고장은 1일 오후 4시 40분쯤부터 약 45분가량 계속됐다.


2호선 교대역 고장으로 승객 수백명이 갇혀있었지만 인명피해는 다행히 없었다.


지하철 2호선 교대역 고장에 대해 서울교통공사 종합관제센터는 “교대역 외선열차가 차량 고장으로 후속 열차와 구원 연결 중에 있다”고 밝혔다.


구원 연결은 앞 열차가 움직이지 못할 때 뒤에서 밀고 나가는 것을 말한다.


2호선 교대역 고장 소식에 네티즌들은 “45분간이나 공포에 떨었다” “2호선 멈춰버리는 바람에 그냥 버스타러 갔어요” “열차 내 방송은 들리지도 않게 웅얼웅얼” 등의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한편 지하철 2호선이 고장이 잦은 이유는 시설과 차량 노후화 때문이다. 노후화된 지하철이 유독 2호선에 집중되어 있어 고장과 사고가 잦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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