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박고은 기자]대한민국 성인 평균 독서시간이 하루 6분이라고 한다. 매일 6분을 꾸준히 읽어 '교양인'이 될 수 있도록 <스페셜경제>가 주목할 만한 작품들을 소개하고자 한다.


  • 약이 되는 산나물 들나물 기르기(곽준수·김재철 지음| 푸른행복)


작은 텃밭이나 아파트 베란다 또는 옥상에 다양한 형태의 텃밭을 꾸며 흙이 자리할 공간만 있으면 무엇이든 심고 가꾸려는 모습들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게다가 예전에는 주로 관상용 식물을 가꾸는 데 그쳤다면, 지금은 가족을 위해 식탁에 올릴 수 있는 채소를 심고 가꾸는 경우가 많다.


아파트 베란다에, 집 앞의 작은 텃밭에, 또는 가까운 주말농장을 이용해 여러 가지 채소를 비롯한 작물을 재배하는 사례가 증가하는 추세다.


이러한 흐름에 맞추어 각 지자체나 농업 관련 기관에서는 도시농업에 대한 기술 지도나 보급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들을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아무리 소규모로 취미 삼아 하는 농사라 하더라도 재배하려는 식물에 대한 기초지식이나 최소한의 농사 지식과 기술을 알고 있어야 한다.


특히 이렇게 가꾼 채소들을 내 가족을 위한 식탁에 올리기 위해서는 각종 채소들의 영양정보 외에도, 안전을 위한 깊이 있는 지식과 조리법 등 음식에 대한 바른 정보가 필요하다.


이 책은 이러한 현실적인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해 작은 도움이라도 드리고자 하는 뜻에서 기획되었다. 이 책에 실린 식물들은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것도 있지만, 이름이 생소한 것들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모두 우리 산이나 들에서 찾아볼 수 있는 식물들이며, 영양은 물론 기능성까지 갖추어 우리 몸에 좋은 식물들로만 선별된 것들이다. 따라서 이 식물들은 그 기능성이나 효능이 뛰어나 약용과 식용을 겸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가꾸는 재미로 정신적·육체적 건강까지 선사해준다.


[사진출처=푸른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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