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채널A 캡처


자유한국당의 새 슬로건과 로고송이 공개돼 대중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자유한국당은 지방선거를 앞두고 나라를 통째로 넘기겠습니까란 슬로건을 25일 공개했다.


이날 홍준표 대표는 자유한국당의 새 슬로건인 나라를 통째로 넘기겠습니까를 발표하며 노무현 대통령이 2002년 후보시절 남북대화만 잘하면 다른 모든 것은 깽판 쳐도 된다고 한 적이 있다나는 노무현 대통령의 그 말에서 문재인 정부의 성격을 유추한다고 강조했다.


나라를 통째로 넘기시겠습니까란 슬로건을 접한 여당은 달갑지 않은 기색이다.


나라를 통째로 넘기겠습니까란 슬로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백혜련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사상 초유의 국정농단 사태에 무한 책임있는 자유한국당이 할 말인가. 국민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도 없는 작태라고 비난했다.


한편 이날 중앙당 로고송으로 인기 동요인 상어가족의 원곡인 아기상어가 포함됐다. '아기상어' 원곡에 나오는 중독성 후렴구인 "뚜뚜루뚜루~"를 로고송에 그대로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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