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김새롬 기자]교보문고는 어린이날을 맞이해 중고 어린이 책을 가져오면 도서교환권을 증정하고 행사를 통해 모은 도서와 수익금은 모두 기부하는 ‘키즈파티’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내달 8일까지 영등포점·일산점·평촌점·대구점·은평바로드림센터·세종바로드림센터 등 6개 영업점에서 진행된다.

‘키즈파티’는 책장 속에서 잠자고 있는 책을 나눠 다시 날개를 달아주는 교보문고의 도서교환 프로젝트로 사용하지 않는 어린이 책을 모아서 도움이 필요한 곳에 기부해 많은 사람들이 읽을 수 있게 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행사기간동안 해당 영업점으로 중고 어린이 책을 가져오면 1권당 도서교환권 1천원과 교환해주며 교환은 선착순 3만 권으로 1인당 하루 최대 10권까지 가능하다.

도서교환권은 내달 31일까지 어린이 새책 구입 시 정가의 50%까지 사용 가능하다.

교환 도서는 교과서·문제집 등 학습서와 잡지를 제외한 초등학교 6학년 이하의 어린이 도서로 오염 및 훼손이 심하거나 대여·증정 등 비매품 도서는 교환이 불가하다.

교환된 도서는 현장에서 1권당 1천원에 판매하며 판매 수익금은 행사가 끝난 뒤 남은 도서와 함께 모두 기부된다.

아울러 이번 행사를 기념해 영업점 별로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영등포점에서는 오는 28일 어린이 네일아트, 5월 5일 풍선아트 및 구연동화, 5월 6일 페이스페인팅이 진행되며, 은평바로드림센터에서는 5월 5일 페이스페인팅 및 풍선아트, 5월 7일 구연동화 등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