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김새롬 기자]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구찌(Gucci)는 19일(현지시간) 피렌체에 연구센터 ‘구찌 아트랩(ArtLab)’을 설립했다고 20일 밝혔다.


구찌 아트랩은 까셀리나 지역에 자리한 구찌 피렌체 본사 인근에 설립됐으며 올해 초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구찌는 800명 이상의 직원들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의 구찌 아트랩을 통해 구찌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알레산드로 미켈레의 혁신적인 미학을 반영한 제품을 연구·개발해 구찌의 비즈니스 모멘텀을 지속할 수 있는 원동력을 제공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구찌 회장 겸 CEO인 마르코 비자리는 “구찌 아트랩은 창의성과 장인정신, 지속 가능한 혁신기술, 지역과의 유대감, 구찌의 기업 문화를 보여주는 결과물”이라며 “이탈리아 당국의 협조는 물론, 전 세계 구찌 및 케어링 그룹 직원들이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실현한 덕분에 아트랩을 설립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구찌 아트랩은 기술을 배우고 아이디어를 떠올릴 수 있는 곳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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