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서수진 기자] 류현진 선수와 결혼한 배지현 아나운서가 내조의 여왕으로 떠올랐다.


배지현 아나운서는 류현진이 최상의 컨디션을 낼 수 있도록 음식은 물론, 응원을 아끼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배지현 아나운서의 희생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배지현 아나운서는 결혼 전 운동선수의 아내가 된다는 것에 대해 어려운 점을 밝히기도 했다.


배지현은 지난 2013년 일명 ‘야구여신’으로 불리는 최희, 김민아 아나운서와 함께 한 매체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당시 최희 아나운서는 “연예인과 연예인이 사귀면 사랑인 거고, 일반 직장인도 사내 커플이 되면 축하할 일인데 왜 우리는 운동선수를 만나면 속물 취급을 받는지 모르겠다”며 운동선수와의 연애에 대한 개인적인 견해를 밝혔다.


이어 “한 방을 노린다, 인생 역전을 노린다는 말이 왜 나오는지 너무 속상하다”며 “여자 아나운서가 일부러 접근한 것처럼 보이게 해, 마치 복권 당첨된 것처럼 표현하는 뉘앙스가 싫다”고 덧붙였다.


배지현 역시 “만나는 사람이 운동선수라면 감당해야 할 게 너무 많다“며 “물론 좋은 점도 많겠지만, 필요할 때 옆에 있어 주지 못한다는 게 가장 큰 단점”이라고 솔직한 심정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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