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서수진 기자] 배우 고현정이 ‘리턴’ 논란 이후 처음으로 심경을 전했다.


지난 12일 고현정은 영화 ‘호랑이보다 무서운 겨울손님’ 씨네토크에서 해당 논란에 사과하고 반성의 뜻을 드러냈다.


앞서 고현정은 논란이 됐던 자신의 발언에 당당함으로 일관한 바 있다. 바로 '2010 SBS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뒤 드라마 '대물'의 PD와 작가, 시청자들에게 훈계조의 수상 소감을 전해 네티즌들의 비난을 받은 일화다.


사진=영화 '호랑이보다 무서운 겨울손님' 스틸컷

'훈계 수상소감' 논란으로 이후 고현정의 과감했던 발언들이 다시금 도마에 오르기도 했지만 그녀는 해당 발언들에 대해 “후회한 적 없다”고 단호한 입장을 보였다.


당시 MBC 라디오 ‘두시의 데이트 윤도현입니다’에 출연한 고현정은 “주변 사람들에게 ‘빨리 잘못했다고 해라’는 말을 듣고 무슨 일인가 해서 (인터넷에) 들어갔더니 일이 있더라”라며 “얼른 트위터에 글을 올리고 카페에 들어가 사과글을 올린 후 여의도로 달려왔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DJ 윤도현이 “솔직하게 말해 놓고 후회한 일이 없냐”고 묻자 고현정은 “후회한 적 없다”며 “난 솔직보다는 정직하려고 노력한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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