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서수진 기자] 대만배우 왕대륙과 한국의 인연이 화제다.


왕대륙은 영화 ‘나의 소녀시대’ 당시 서울에서 팬미팅을 가진 바 있다. 당시 왕대륙은 한국 팬들의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여줬다.


왕대륙은 “왜 한국 팬들에게 이렇게 사랑받는지 깊이 생각한 적은 없다. 그저 날 사랑해주고 영화를 사랑해주는 것에 대해 감사하다”면서 “처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나의 소녀시대’가 상영되었을 때 삼천 여 명의 관객들과 영화를 관람했다. 어떻게 보면 오글거리는 면이 있지만 그런 감성적인 부분이 한국 팬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을 거라 생각했었다. 그게 이렇게 뜨거운 반응을 받게될 줄은 몰랐다”고 말했다.


사진='나의 소녀시대' 스틸컷

이어 한국 팬들을 특별히 느끼는 이유를 질문 받았고 왕대륙은 “한국 팬들은 귀엽고 예쁘다”며 해맑게 답했다.


왕대륙은 “중국을 대표해서 한국에서 이렇게 사랑을 받을 수 있다는 게 기쁘다. 좋은 영화를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부담감을 느낄 정도는 아니지만 열심히 해야겠다고 여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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